배터리가 빨리 단다고 느낀것은 지난 해 가을 쯔음 이었다.
음악 들으면서 걸어간느데 배터리 %가 떨어지는게 눈에 보일정도로 빨랐다.
와이파이 끄고 노래만 듣고 가는건데 말이다.
올해 1월 중반까지 리퍼 기간이어서 리퍼 신청을 해? 말어? 이런생각을 하면서도 막상 귀찮아서 그냥 방치 하였었다.
그리고 시간은 지나고 지나서 어느새 3월...
리퍼 기간 지난지 2달이 다되어간다... (구입한지 1년 2개월째...)
그래, 뭐 그까이꺼 사설업체에서 배터리 교체하지뭐~
그래도 잔량은 알아보고 싶었기에...
구글검색 해보니 애플에서 ipod 배터리 용량 체크 하는 방법이 나와있었다.
[배터리 용량 체크 방법]
- iTunes와 iPod OS를 최신으로 올리고
- 128~160kbps 였던가? 이 비트레이트로 앨범 하나를 MP3 또는 AAC? 로 떠서 무한반복.
- 화면 끄고 와이파이 당연히 끄고 블투도 다 끄고 노래만 재생하여 더이상 소리가 안날때 까지 체크
- 볼륨은 50%로 조정
그래서 결과가 아래의 스펙에 명시된것에 비해 50% 이하 에서만 리퍼가 가능하다는 문구도 있었다.
해비가 사용하는 iPod Touch 4th 32GB 는 최대 40 시간 연속 재생이라고 되어있으니...
20시간 미만이 나와야 배터리 리퍼 사유에 해당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실제 해비의 iPod는 23일 23:40 분에 시작을 하여...
24일 23:40 (24시간 경과)
25일 11:40 (36시간 경과)
25일 13:40 (38시간 경과)
25일 14:40 (OFF, 언제 꺼졌는지 모름 -_-;;)
최소한 38시간 이상 연속재생을 하며 버틴것이다.
이런 상태로는 배터리 리퍼 사유가 안되기에 리퍼시도를 하지않은것에 대한 후회는 사라졌다
중간에 iOS 5.0, 5.0.1 이 문제 였던건지모르겠다.
iOS 5.1 도 내 터치에서는 배터리 소모를 잘 모르것는디...
가장 큰 특징은...
드레곤베일, 아스팔트6 아드레날린 같은 게임 돌리면 얼마 지나지 않아 20% 남았다는 경고문구가 뜬다.
그래도 생까고 플레이 하면 또 한참을 간다.
그러다가 갑작스럽게 종료...
여기까진 괜차는데...
다시 켜면 ??
빨간 게이지의 텅빈 배터리 모양에, 번개 표시 -> 플러그 모양 이 아닌
사과 로고 뜨면서 켜지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한다...
더 황당한건 배터리가 절반가량 남았다고 표시된다는거 -_-;;
전압부족으로 CPU클럭이 유지안되서 그런건지 배터리 잔량이 오락가락 한다.
아이패드는 없어서 모르겠고...
아이폰은 배터리 잔량이 오락가락 하지는 않는걸 보면 아이팟은 싸구려 배터리 때문인지...
아니면 전력 체크 하는 무슨 부품을 빼고 만드는건지 모르겠다.
분해사진으로 얼핏본 기억으로...
iPod 는 배터리 3핀, 아이폰은 배터리 4핀 단자였던거 같은데... 이거랑 관련있는 것일지도...?